친구들과 생명의 소중함과 다양성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태어나서 뱀처럼 큰 지렁이를 처음 마주했고, 지렁이을 들고 다가오는
아이들을 피해 무수히 도망도 다녔습니다.
다양한 작물을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보고 배우다보면,
장애라는 장벽에 갇혀 있는 우리 아이들.
이렇게 천천히 가다보면 마음의 텃밭이 더 커지고 싱그러워지는 그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지역연계프로그램
우리가 사는고장 진안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보듬'
풀속에 이름 모를 꽃들과.새소리.물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니 무당벌레.벌들도 애앵 저만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걸어가다 해설사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는 아이들손엔 행복이란
단어를 꼭 쥐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연신 웃음을 터트리기 일쑤였습니다.
내가 사는 고장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정말이지
진안에 사는 우리아이들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성증진프로그램
행복한 나들이 함께가는 길 사회적협동조합 '보듬'
발달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행복한 나들이
함께가는 길. 보듬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주위를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머리에 맺힌 땀방울 하나하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자원봉사자님들과 여러 도움주신분들과 함께 만나는 뜻깊은 시간
함께 가는 길이 행복합니다.
정서함양프로그램
아주 상쾌한 소리의 체험 사회적협동조합 '보듬'
음악, 체육활동들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알아 감정을 조절하여
수용하면서 표출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시키고자 보듬은 노력합니다.
끝 마침보다 시작이 중요하듯 언제나 처음처럼 시작해보렵니다.
건강발달프로그램
움추려들지 않는 우리아이들 사회적협동조합 '보듬'
수영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영은 우리 보듬친구들이 3년여동안 꾸준히 해온 운동입니다.
수영을 통해 정서적안정감과 신체리듬이 균형있게 밸런스가 맞춰주는
재활의 효과가 있다는걸 알기에 욕심을 부려본 시간이었습니다.
